ⓒ 2023. 리라스튜디오 송시홍
해체된 형태들과 색채의 흐름이 뒤섞인 세계를 유기적 자연 요소(빛, 바람, 기후 등)로부터 재해석하고 이를 추상적 회화로 표현한다. 작가는 회화 자체가 하나의 완결된 작품이면서 동시에 물리적 공간 안에서 설치의 한 요소로써 작용하는 지점을 회화 설치로 풀어내며, 여러 장의 회화가 연속되는 구조 사이에서 내러티브를 획득하는 방식에 대해 고민한다.
홍익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2006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전을 서울미술관(2023), 가나부산(2022), 미학관(2021), 세마창고(2020), 신한갤러리 역삼(2018) 등에서 가졌고, 예술곶산양(제주), 관두미술관(대만), 경기창작센터(안산)를 비롯하여 여러 국내외 레지던시에 입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