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박정근 Residency Artist 

퍼포먼스가 직·간접적으로 등장하는 사진, 영상 등의 미디어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시각예술과 퍼포먼스, 공연과 영화의 맥락을 넘나드는 복합 매체 작업으로 이질적인 문화 환경 속의 상황들을 접합하는 작품을 주로 만들어왔다. 서로 다른 시공간의 인물들을 연결시키거나 다큐 멘터리와 픽션, 개인과 사회를 접속시키고, 시·음악·연극의 언어를 경유하면서 현실을 다시 바라보는 역설의 태도를 견지한다. 서울대학교 조소과 졸업, 센트럴 세인트 마틴 칼리지 조소과 수료, 런던대학 골드 스미스 칼리지 미술 석사를 졸업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의 ‘2007년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었으며 주요 개인전으로는 국립현대미술관(2023), 울산시립미술관(2022), 미국 노턴미술관, 아트선재센터(2017), 파리 맥발(MAC/VAL)미술관, 스 톡홀름 갤러리 샤롯 룬드(2015), 일본 아트 타워 미토, 플라토 미술관(2014), 상하이 K11 아트스페이스(2013), 뉴욕 퍼포마 09(2009) 등이 있다. 또한 베니스비엔날레와 베니스건축비엔날레의 한국관 전시에 참여하였고, 광주비엔날레, 상하이비엔날레, 이스탄불비엔날레 등에서 작품을 선보였다. 이외 타이베이 파인아트 미술관(2023), 리움미술관(2021), 베른미술관(2021), 도쿄현대미술관(2018, 2019), 테이트모던 (2015), 시애틀미술관(2015) 등에서의 단체전에 참여한 바 있다. 

2008년에 뉴욕현대미술관(MoMA)이 <다큐멘터리 노스탤지어>(2007)를 소장한 것을 비롯하여 국립현대미술관, 리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세인트루이스미술관, 시애틀미술관, 도쿄도 현대미술관, 오스트리아 ESSL 미술관 등에 그의 주요 작품들이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