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예술곶 산양 입주작가 프리뷰전 '곶,곳,곧 : 일곱 개의 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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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예술곶 산양 입주작가 프리뷰전 '곶,곳,곧 : 일곱 개의 방' 진행

 

 

2020-09-0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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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은 2020 예술곶 산양 입주작가 프리뷰전 '곶, 곳, 곧 : 일곱 개의 방'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개막해 10월 4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전시회는 예술곶 산양과 산지천갤러리 기획 전시실 두 곳에서 열린다.

폐교된 산양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조성된 ‘예술곶 산양’은 레지던시 운영을 통해 국내‧외 예술가 간 네트워크 교류와 창작활동을 지원하며, 작품 전시 및 예술가와 주민 간 지역 연계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복합창작공간이다. 

예술곶 산양은 지역거점 문화예술공간으로서의 지역 명소화를 통한 마을 마케팅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내‧외 문화예술 교류의 허브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그 시작으로, 입주작가 7인의 프리뷰전 [곶,곳,곧 : 일곱 개의 방]을 준비하였다. 

이번 전시의 제목인 ‘곶’은 제주의 상징이자 보물인 곶자왈을, ‘곳’은 산양의 장소성을, 그리고 ‘곧’은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예술의 향기가 이곳 산양에서 퍼져 나가는 계기라는 뜻을 담았다. 이를 통해 7명 작가의 창작스튜디오로 새로 태어난 일곱 개 교실에서 담아내는 예술가의 무한한 상상력과 에너지를 드러내고자 한다.

파일럿으로 운영되는 레지던시 입주작가를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 예술곶 산양과 산지천 갤러리에서 동시 진행되며, 작가의 기존 작품은 물론, 산양과 제주를 모티브로 한 신작 또한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주 무대가 되는 예술곶 산양의 전시장에는 작가들의 대표적 이미지를 가늠할 수 있는 작업 7점이 공개되며, 또 다른 전시장인 산지천 갤러리에서의 전시를 통해 산양과 원도심 사이에 놓인 물리적 거리를 좁히고, 대중들의 발걸음이 예술곶 산양으로 향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이러한 시도는 회화, 미디어, 설치 등의 작품을 통해 소개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별도의 오픈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 관람객의 안전과 예방을 위해 전시실 내 감염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발열·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는 입장을 제한한다.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는 전시 관람은 1일(5회) 총 50명(1회, 10명)으로 인원을 제한하며, 예술곶 산양과 산지천갤러리 홈페이지를 통해서 접수 가능하다. 관람신청은 본인을 포함해서 3명까지 신청 가능하며, 간략한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문화예술재단 예술곶 산양(http://www.sanyang.or.kr/) 홈페이지나 예술곶 산양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출처 : 헤드라인제주